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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John's 목회 서신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이사야 32:15)
 

고난주간 (Holy Week) 첫째날 말씀묵상 (막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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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댓글 0건 조회 937회 작성일 20-04-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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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신지요?
어려운 시대는 심리적으로, 영적으로 혼돈과 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갖은 미혹과 유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주는 자비하셔서 늘 함께 계시고 그 나라가기 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이 믿음으로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나 주님만 따라가는” 시간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고난주간 첫날입니다.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죄악의 소굴이 된 성전을 보고 분노하시면서 이를 모두 내쫓고 뒤엎으셨습니다(막11:15) 그리고는 예수님이 거하시는 집(성전)이 어떠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 지심의 의미’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죄악의 소굴된 우리 몸이 예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게 하시려고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의 대속제물이 되신 것을 다시 알게 하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저의 몸과 가정이, 우리 성도님들의 몸과 가정이 정결케 되고 우리 안에 예수님이 거하셔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성결한 은혜의 현장으로 새롭게 세워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 하나,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어야 할 성전(막11:17)이 죄악의 소굴이 되었다는 말씀과 열매없이 말라버린 무화과 나무는 서로 관련이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를 통해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어야 함을 알게 하신 것이고 기도의 능력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 기도의 능력이 어떠한 지 가르쳐 주신 말씀이 마가복음 11:23-24입니다.

(막11:23-24)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알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저는 고난주간, 성령에 이끌려 이 말씀을 의지하고 더 간절히 기도하려고 합니다. 어떤 순간에도 기도에 지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의심하지 않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고 감사하려고 합니다. 성전에서 모여 기도할 수 없는 지금, 우리 몸과 가정이 예수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세워져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거룩한 현장으로 빚어지기를 소원합니다. 거기서 아름다운 열매를 보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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