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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John's 목회 서신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이사야 32:15)
 

고난주간 (Holy Week) 둘째날 말씀묵상 (막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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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댓글 0건 조회 919회 작성일 20-04-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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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평안하셨는지요?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 크게 더 피부에 닿게 경험하게 되는 시간들 입니다.
 

오늘 말씀은 (막12:1-12) 이렇게 시작합니다.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심을 분명히 알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분명히 한 사람이(하나님)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우리)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사람은 너무나 오랜동안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거부하고 싫어하고 자신이 주인 행세하는 그릇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자신이 주인 행세를 하려고 하나님이 우리 구원을 위해 보내신 예수님 마저 죽여 포도원 밖으로 내던졌다는 것입니다.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고 자신이 하나님을 대신해서 주인 행세하는 것이 바로 죄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고 그 죄의 결과는 (9절)처럼 멸망임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우린 고난주간 둘째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이 고난주간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그리고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버리고 (10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해 순간순간 주인 행세하는 것을 진실로 회개하고,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내 삶에 가장 소중한 모퉁이의 머릿돌로 모시고, 우리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살아가는 삶을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구원받은 성도의 삶입니다.

수많은 날들, 수많은 시간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해서 주인행세 했던 부끄러운 삶들을 진실로 회개합니다. "큰 죄인을 용서해 주옵소서. 교만한 맘을 용서해 주옵소서. 이제부터 신실한 주님의 종으로만 살기 원합니다. 그렇게 살도록 성령으로 이끌어 주옵소서."사람은 버렸지만 하나님이 소중하게 여기셔서 살리시고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신 예수님을 나도 귀하게 주인으로 모시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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